어머니의 그림자 -16부

야설1

어머니의 그림자 -1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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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방에 계세요 -

- 응.. 방에 있어 들어와.. -



샤워를 마치고 자신을 찾는 아들의 목소리에 크게 대답한 경자가 속옷만을 입은 체로 침대에서 일어났고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들을 발견하자 두 팔을 들어올린 포즈를 취한 체 입가에 웃음을 지었다.



- .... -



방문을 열고 들어오던 정태가 갑작스런 엄마의 모습에 놀란 듯 방으로 들어서다 말고 문고리를 잡은 체로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자 경자가 이번에는 팔을 든 체로 천천히 한바퀴 돌기 시작했다.



- 어.. 엄마.. -

- 어때.. 엄마 이쁘니.. -

- ..... -



엄마의 물음에 정태는 그저 어안이 벙벙한 듯 계속 엄마를 응시했다.



사실 경자가 그렇게 묻지 않아도 정태는 경자의 모습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속옷만을 걸친 엄마의 모습을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 자신의 눈앞에 속옷만을 걸치고 서있는 엄마의 모습은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요염하기까지 했다.



하얀 속살과 대조되는 검은 빛깔의 속옷..

더군다나 속옷들은 반쯤은 가는 망사 스타일이었고 하복부에 걸려있는 팬티는 말 그대로 손바닥 하나만으로 중요한 부분을 가린 모습이었던 것이다.



- 새로 산 속옷인데 이쁘지.. -

- 네.. 근데 언제 그런 옷을 사신 건데요.. -

- 어제 샀어.. -

- 어제요.. -

- 응.. 오늘 입어보려고 샀어.. -

- .... -



정태의 입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엄마의 말대로라면 자신을 위해 야하기까지 한 속옷을 샀다는 결론에 다다른 정태에게 엄마의 모습은 그저 요염하게만 보였고 정태의 시선은 온통 경자의 속옷으로 가있었다.



그리고 그런 아들의 시선을 느끼며 경자는 부끄러움과 함께 자신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찾아보고 있었지만 이미 아들과 몸을 섞어버린 경자에게 그 어떤 변명도 허용될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또 한번 아들을 향해 한 꺼풀의 그림자를 벗어버린 경자에게로 정태가 천천히 다가서고 있었고 약간은 긴장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던 경자가 이윽고 자신을 끌어안는 아들의 품안에 안기며 아들을 마주 끌어안았다.



- 엄마.. -

- .... -

- 나.. 너무 행복해요.. -



행복에 겨워하는 아들의 모습에서 경자는 마지막 남아있던 너울을 그 순간 벗어버렸다.



[ 그래.. 그냥 정태에게 맡기자.. 이제 와서 망설인 듯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



경자의 체념이 이어지자 경자는 먼저 아들의 입술을 찾아 자신의 입술을 포갰고 그런 엄마의 입술을 받아들이는 정태는 왜 엄마가 갑자기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일말의 의심도 하지 못한 체 그저 자신 앞에 다가온 엄마의 육신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다.



[ ... ]



두 사람의 입맞춤은 길었다.

어쩌면 영원히 끝나지 않을 듯 마주 댄 입술은 떨어질 줄 몰랐고 잠시 후 경자의 입술을 연 정태의 혀가 경자의 입안으로 들어서는 순간에는 마주 안고 있는 두 사람의 육체처럼 두 혀가 어지럽게 엉키기 시작했다.



그렇게 긴 나긴 시간이 흐른 얼마 뒤..

경자를 끌어안은 정태의 발걸음이 침대 쪽을 향해 조금씩 옮겨졌고 두 사람의 몸이 침대 위에 허물어지듯 쓰러지기 시작했다.



[ 털썩.. ]



- .... -



침대의 반동을 몸으로 느끼며 자신의 육체에 부딪쳐 오는 아들의 강인한 육체를 느끼던 경자는 곧이어 아들의 입술이 다시 자신의 입술을 찾아 날아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았고 또다시 이어진 긴 입맞춤을 끝낸 입술이 자신의 아래턱을 지나 목덜미를 탐닉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살짝 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덜미를 스쳐지나간 아들의 입술이 어깨 위에 머물며 이빨로 어깨를 살짝 무는 순간에는 흠칫 놀라며 하체를 비틀어 버렸다.



엄마의 어깨를 살짝 깨문 뒤 한쪽 어깨에서 브래지어 끈을 풀어낸 정태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아니 서둘러 본격적인 섹스로 돌입하기에는 자신에게 보여준 엄마의 모습이 너무도 자극적이었고 그런 엄마에게 있어 자신이 남자임을 증명해야 한다는 일종의 본능이 정태의 몸을 휘감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경자의 입장은 달랐다.

그간 아들의 행동으로 보아 단숨에 자신의 속옷을 벗겨 섹스에 돌입하리라는 생각과 달리 아들은 오히려 자신을 리드하듯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고 그럴수록 조금씩 흥분감에 젖어드는 자신을 제어하려 애쓰고 있었다.



- 아.. -



양쪽 어깨에서 브래지어 끝을 풀러낸 정태가 경자의 생각과는 달리 브래지어를 풀지 않은 체 밑으로 당겨 젖가슴을 드러내자 경자가 짧은 탄식을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숙인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젖가슴 흘렸다.

주위를 맴돌 듯 원을 그리며 스쳐지나가자 경자의 허벅지가 밀착되며 서서히 부벼지고 있었고 잠시 후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한쪽 젖꼭지를 살며시 물자 한쪽 무릎을 살며시 세우며 허리를 비틀었다.



[ 하아.. 안 되는데... ]



자신의 젖꼭지를 문체 젖을 빨 듯 빨아대는 아들의 입술에서 경자는 가슴 저 구석 한쪽에서 스멀거리듯 피어나는 본능의 쾌감을 인지하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오랜 시간 남자의 손길에서 벗어난 체 갈증에 목말라 있던 경자의 육체는 서서히 그 갈증을 채우려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 하아.. -



정태의 입술이 다른 한쪽 젖가슴을 무는 순간 경자의 입에서 드디어 짧으나마 신음이 흘러 나왔다.

경자의 육체가 비로써 정태를 아들이 아닌 남자로 인식하기 시작한 첫 신호탄이었다.



하지만 역시 정태의 피는 젊었다.

아들의 애무로 인해 서서히 달아오르던 경자의 몸이었건만 순간 정태는 물고있던 젖가슴을 놓은 체 서서히 밑으로 입술을 가져가 버린 것이다.



정태의 성급한 소망이었다.

하체를 가리고 있는 마지막 헝겊을 걷어내기만 한다면 또 한번 자신이 염원하던 엄마의 보지를 볼 수 있다는 흥분감이 정태로 하여금 성급한 결정을 하게 만든 것이다.



- .... -



팬티로 가려진 자신의 보지 둔덕에 입맞춤을 하는 아들을 보며 경자는 살며시 눈을 내려 감았다. 그리고 잠시 후 허리에 걸려있는 팬티 끈을 잡은 아들의 손이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하자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 아들의 움직임을 도왔다.



발끝을 통해 팬티가 빠져나감을 느끼며 경자는 갑자기 허전해진 자신의 하체를 조금이나마 가리려고 몸을 비틀었지만 그에 아랑곳없이 정태의 입술이 경자의 허벅지 위에 밀착 됐다.



- .... -



경자는 다시 다급해졌다.

허벅지에 입맞춤을 하던 아들의 입술이 어느덧 자신의 중심부를 향해 가고 있음을 느꼈고 마침내 자신의 보지털 위에서 아들의 입술이 느껴지자 아들의 다음 행동을 예상한 경자가 황급히 몸을 일으키며 자리에서 일어나 이번에는 아들을 침대에 눕혀 버렸다.



갑작스런 엄마의 행동에 침대에 뉘어진 정태의 눈에는 일말의 아쉬움이 묻어 있었다.

조금만 더 있었다면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그것을 할 수 있었건만 갑자기 자신을 침대에 뉘어버리는 엄마가 조금은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윗옷을 벗기는 엄마의 손길에 맞춰 몸을 움직였고 자신의 가슴 위에 입술을 가져가는 엄마의 행동에 짜릿한 흥분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 음.. -



정태와 달리 경자는 능숙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오랫동안 남자의 육체를 접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젖어있던 본능을 따라 정확히 정태의 몸을 더듬고 있었고 그런 경자의 애무를 받고 있는 정태의 입에서는 고통에 찬 희열의 신음이 흘러 나왔다.



경자의 입술은 정확했다.

정태의 양쪽 젖꼭지를 번갈아 혀로 애무하며 정태를 흥분으로 몰아갔고 천천히 입술을 내려 아랫배에서 맴돌 듯 입술을 스쳐 가는 순간에는 정태로 하여금 조바심을 일으키게 했으며 이윽고 바지춤을 풀어 가는 순간에는 이미 깊은 본능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 .... -



아들의 바지를 벗겨내며 경자는 팬티를 뚫을 듯 치솟아 올라있는 아들의 자지를 보았지만 여전히 천천히 손을 움직이며 팬티 위로 솟아 오른 아들의 자지를 부드럽게 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팬티 위로 솟아오른 아들의 자지 맨 끝 위에 살며시 입술을 가져다 대는 순간 정태의 입에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알리는 항복의 신음이 튀어 나왔다.



- 아.. 어.. 엄마... -

- .... -



괴로운 듯 자신을 부르는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경자는 천천히 아들의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고 마치 용수철이 퉁기듯 튀어 오른 아들의 자지에서 시선을 거두지 않은 체 아들의 팬티를 벗겨내고 말았다.



그렇게 아들의 팬티를 벗겨낸 경자는 잠시 아들의 자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천천히 손을 뻗어 아들의 자지를 거머쥐기 시작했다.



- .... -



마치 터질 듯 부풀어 오른 아들의 자지를 손안에서 느끼며 경자는 남은 한 손을 가져와 두 손을 사용해 천천히 아들의 자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고개를 숙여 아들의 허벅지 안쪽에 살며시 입맞춤을 던졌다.



- 아하.. -



정태는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마치 자신을 약올리듯 두 손으로 자지를 주무르는 엄마가 자지를 빗겨 입술을 부딪쳐오자 미칠 것만 같았고 지금이라도 당장 엄마의 얼굴을 잡아 자신이 원하고 있는 무언가를 이루고 싶었지만 지난 번 섹스에서 보였던 엄마의 모습을 애서 떠올린 정태는 그 충동을 참아내며 신음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 .... -



경자는 망설였다.

머릿속에서는 다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하고 있었지만 차마 아들의 자지를 입에 물기가 어려웠다. 더군다나 지난번 섹스에서 자신이 보였던 모습으로 인해 아들의 마음이 상했었음을 기억해낸 경자로서는 더더욱 다음 행동으로 다가서지 못하고 있었다.



- 헉... -



정태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자신의 자지에 엄마의 손이 아닌 무언가가 다가왔음을 느꼈고 정태는 흥분감에 몸을 떨었다.



경자의 혀였다.

차마 아들의 자신을 입에 덥석 물지 못한 경자는 차선책으로 혀를 내밀어 아들의 자지를 훑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더욱 큰 쾌감으로 정태에게 전해지고 있었음을 모른 체 경자는 계속 혀를 움직였다.



귀두 끝을 혀로 건들이다 손으로 귀두를 잡아 세운 자지에 혀를 밀착한 체 밀어 올리는 경자의 움직임은 가히 내쇠적인 움직임이었고 아직 섹스에 낯선 정태에게는 참아내기 힘든 쾌락이었다.



그러나 경자는 여전히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자신의 기억 속에서 이제는 헤어진 남편과 뜨거운 섹스를 나눌 때 자신의 애무에 흥분하던 남편의 모습만을 기억한 체 아들의 육체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 하아.. 하.. 엄마.. 아하.. -



그리고 잠시 후 아들의 다급한 신음이 또다시 새어 나오는 순간 경자는 그렇게 망설이던 다음 행동에 접어들었다.



아들의 자지를 향해 다가서는 경자의 얼굴과 자지와 가까워질수록 서서히 벌어지는 경자의 두 입술..

그리고 아들의 자지와 자신의 입술이 닿으려는 순간 경자의 입술은 더욱 벌어진 체 숙여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벌어진 경자의 입술 사이로 정태의 자지가 서서히 자취를 감춰가고 있었다.



잠시 후 입술을 닫아가던 경자가 자신의 입술에 맞닿은 아들의 자지가 느껴지자 입술을 밀착했고 잠시 머뭇거리던 경자의 입술이 정태의 자지를 따라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자 마침내 또 하나의 염원을 푼 정태의 고개가 뒤로 한껏 젖혀지기 시작했다.



- .... -



여전히 자지에 입술을 밀착한 체 경자의 얼굴이 또다시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또다시 얼굴을 위로 끌어올렸고 그렇게 움직임을 계속하던 경자가 잠시 움직임을 멈춘 체 가만히 혀를 움직여 입안에 머금고 있는 아들의 자지를 살며시 휘감기 시작했다.



- 학.. 아.. 엄마.. -



쾌감에 젖은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경자는 계속해서 혀를 움직였고 또다시 얼굴을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들의 자지 뿌리를 손으로 잡은 체 연신 아들의 자지를 빨아주는 경자..

어느덧 경자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본능에 젖어든 체 아들의 자지를 빨았고 서서히 자신의 하체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소리에 감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아들의 자지를 입에서 빼낸 경자가 손으로 아들의 자지를 천천히 훑어준 다음 아들의 배 위로 올라가 다리를 걸치고 앉은 자세를 취했다.



- .... -



그렇게 막 자세를 잡고 아들의 자지를 잡아 세우던 순간 경자는 조금 전 자신이 그랬듯이 갑자기 몸을 일으킨 아들에 의해 뒤로 넘어졌고 상체를 일으킨 아들이 자신의 다리 사이를 파고들자 놀라며 다리를 오므렸다.



경자는 또다시 긴장했다.

자신의 다리를 벌리려고 하는 아들의 행동이 어떤 행동임을 눈치채버렸고 그것만은 허락하기 힘든 듯 다리를 벌려주지 않았지만 정태는 집요하리만큼 경자의 보지 둔덕과 허벅지 위쪽에 입맞춤을 하며 손을 다리 사이에 밀어 넣었고 한참의 실랑이 끝에 경자의 고개가 옆으로 돌려지는 순간 다리의 힘이 빠지며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마침내 열려진 엄마의 허벅지..

정태는 숨을 깊게 들이 마셨다. 언젠가 어둠 속에서 살며시 벌어진 엄마의 보지에 입맞춤을 하기는 했어도 어둠으로 가려져 있었기에 그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던 엄마의 보지가 지금 이 순간 너무도 확연하게 자신의 눈앞에 드러나 있었던 것이다.



검은 보지털을 위에 뒤집어쓴 체 거무튀튀한 살집 사이로 언뜻 보여지는 빨간빛의 속살이 자신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을 느끼며 정태는 천천히 경자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어가기 시작했다.



- 흣.. -



잠시 후 허벅지 맨 안쪽을 스치듯 지나가던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보지살에 닿자 경자는 짧은 신음과 함께 아랫배를 떨었지만 아들의 움직임을 제지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보지살을 집어삼킬 듯 덮쳐오는 순간 경자는 고갯짓을 하듯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다 아들의 혀가 조심스레 보지 입구를 건드리는 순간 뒤로 한껏 고개를 꺾었다.



- 하.. -



아들의 혀가 보지살을 문대다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경자는 허벅지 안쪽 살을 살며시 떨었다. 그리고 경자의 보지에서는 희멀건 액체가 서서히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 액체를 입안으로 넘기며 정태는 더욱 깊숙이 혀를 엄마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고 안으로 들어선 혀를 이리 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 하악.. 하... -



아랫배를 타고 올라오는 쾌감에 경자는 다급한 신음을 흘리며 다리를 오므려 아들의 머리를 죄어갔지만 계속해서 아들의 혀가 보지 안을 헤집자 자신도 모르게 살며시 엉덩이를 들며 고개를 더욱 뒤로 젖혀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경자의 몸이 본능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지로부터 참아내기 힘든 쾌감이 온 몸을 강타하는 것을 느끼면서도 경자는 아들의 머리를 밀어내지 못한 체 그저 하체만을 비틀 듯 꼬기 시작했고 자신의 다리를 미는 아들의 손에 의해 벌려지기 시작한 자신의 다리에 힘을 주며 더욱 옆으로 넓게 벌리기 시작했다.



[ 후우웁.. 쭙.. 추우웁... ]



- 하악.. 학.. 정태야... 학... -



그리고 자신이 흘려낸 보짓물을 마시는 듯 보지를 빨아대는 아들의 입에서 짙은 소리가 튀어나오자 경자는 아들의 머리를 향해 손을 뻗어 아들의 머리를 잡았다.



- 하흑.. 안돼.. 그만.. 흑... -



경자는 아들의 머리를 떼어내고 싶었다. 하지만 그토록 염원하던 자신의 소망을 풀어내고 있는 아들을 밀어내기에는 경자의 힘은 미약했고 아들의 혀는 더욱 요란하게 움직이며 경자로 하여금 이제 완전히 본능에 젖은 움직임을 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경자는 허리를 비틀어 보았지만 여전히 아들의 혀가 보지에서 떠나지 않자 허리를 들어 좌우로 움직였지만 허벅지를 거머쥔 아들은 요지부동으로 여전히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다.



- 그만.. 정태야.. 제발.. 그만하고... 그만하고.. -



차마 뒷말을 잇지 못한 체 말끝을 흐리며 경자가 필사의 힘을 다해 아들의 팔을 당기자 그제야 정태의 혀가 걷어지며 다리 사이에 묻어있던 얼굴을 들려졌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경자가 몸을 일으킨 정태를 당겨 품에 안으며 거친 입맞춤을 시작했고 두 다리로 허리를 휘감기 시작했다.



- 하아.. 하.. 하.. -

- ..... -



거친 입맞춤이 끝나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을 내려보는 아들을 바라보던 경자가 하체에서 아우성치는 고함 소리를 들은 듯 손을 밑으로 뻗어 아들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에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들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반쯤 들어선 순간 경자는 다시 아들을 힘차게 끌어안으려 했지만 경자의 손아귀를 벗어난 정태는 경자의 무릎을 잡아 위로 밀며 허리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 흑.. -



아들을 놓친 경자는 자신의 보지를 밀고 들어오는 아들의 자지에 신음을 내지르며 두 팔을 양옆으로 벌려 침대 시트를 거머쥐었다.



뒤이어 시작되는 피스톤 운동..

들어올려진 자신의 무릎을 잡은 체 삽입되는 장면을 바라보듯 밑을 내려보는 아들의 움직임에 서서히 속도가 붙기 시작하자 시트를 거머쥔 경자의 손아귀에 더욱 힘이 가해지기 시작했고 마치 자신의 보지 둔덕을 때리듯 힘차게 아랫배를 밀어대는 아들의 공격이 깊어질수록 경자의 입에서는 짙은 쾌감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 하아.. 학.. 흑.. 정태야.. -

- 사랑해요.. 엄마.. -

- 아흑.. 흐으흑.. 흡.. -



경자의 몸은 이제 밀려드는 쾌감에 우성을 치기 시작했다.

아들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깊숙이 밀려드는 순간에는 입을 한껏 벌리며 그 느낌을 만끽했고 아들의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나가는 순간에는 아랫배를 살며시 들어올리는 행동마저 보이고 있었다.



- 헉.. 헉.. 엄마.. -



그리고 그건 정태 또한 마찬가지였다.

양옆으로 밀어젖힌 무릎으로 인해 훤히 드러난 엄마의 보지를 바라보며 정태는 자신의 자지가 엄마의 보지 안으로 숨어들었다 나오는 것을 지켜보며 허리를 움직였고 서서히 절정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 아흑.. 흑.. 핫.. 흐읍.. -

- 헉.. 헉... -



시트를 비틀던 손을 풀어낸 경자의 손이 아들의 팔목을 잡으며 아들의 움직임에 맞춰 아랫도리를 움직여 갈 쯤 정태의 육체는 절정의 꼭대기를 향하고 있었지만 오랜 갈증에 시달렸던 경자의 육체는 이제 막 그 갈증을 해소하고 있었을 뿐이다.



- 헉.. 헉.. 어.. 엄마.. 아.. -

- 핫.. 하아.. 안 돼... -



절정을 알리는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경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안 된다는 말이었다.



이제 겨우 목마름을 해결했을 뿐인 경자의 육체가 경자의 입을 대신해서 내뱉은 호소였지만 정태의 육체는 그 목마름을 모두 풀어줄 만큼 능숙하지도 또 여유롭지도 못했던 것이다.



- 아.... -

- ..... -



마침내 터진 정태의 비명과 함께 정태의 몸이 경자의 몸 위로 스러지자 조금 전까지도 숨가쁘게 움직였던 경자의 몸이 일순간 멈추며 아들을 힘주어 끌어안았다.



또다시 몸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아들의 정액..

그 정액을 받으며 경자는 알 수 없는 아쉬움이 자신을 휘감아 도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아직도 자신의 온 몸에서 폭발하지 못한 체 아우성치고 있는 본능을 느끼며 일단의 여운 속에서 미련이 맴도는 것을 느꼈다.



- 하아.. 하아.. -

- ..... -



그러나 경자는 자신의 몸 위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아들을 조용히 끌어안으며 아들의 등을 어루만져 주었다.



미처 완성하지 못한 듯 여운이 남기는 했지만 아들에게 엄마가 아닌 여자로써 내던진 자신의 육체에서 그간 잊고 살아왔던 쾌감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음이 행복했고 또 한번 강하게 살고 싶다는 욕심이 가슴에 몰아치는 것을 느꼈다.















- ... -



사정을 끝낸 아들이 몸을 일으키며 입맞춤을 하자 입술을 받아주던 경자가 머리맡으로 손을 뻗어 미리 준비했던 깨끗한 작은 수건을 집어 밑으로 내렸고 아들의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나가자 수건으로 보지 입구를 막으며 흘러나오는 정액과 보짓물을 닦아 내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또 다른 수건을 집어 자리에 누워있는 아들에게로 돌아앉으며 아들의 자지를 수건으로 정성스레 자지를 닦아주기 시작했다.



- 죄송해요.. -

- 뭐가.. -

- 매번 저만... -

- ..... -



아들의 말에 엷은 미소를 지어 보인 경자가 아들의 자지를 마저 닦아낸 뒤 고개를 숙여 자지 끝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고 수건을 한쪽으로 치운 뒤 아들의 옆에 나란히 누웠다.



- 엄마도 좋았어.. 그러니까 이상한 생각하지마.. -

- ..... -



자신을 향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엄마를 바라보던 정태가 다시 입맞춤을 했다.



- 샤워 안 할래.. -

- 하긴 해야 되는데.. -

- 그럼 엄마 먼저 할게... 넌 나중에 해.. -

- 네... -



아들에게 말을 건넨 경자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오자 그런 엄마를 바라보던 정태의 시선이 문으로 걸어가고 있는 엄마의 둔부를 응시하고 있었다.













[ 촤아아... ]



- ... -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담에 젖은 몸을 씻어내던 경자가 잠시 손을 멈추고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경자는 자신의 어디에서 그런 뜨거움이 숨어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어린 시절 남편과 결혼을 하고 차츰 성에 눈을 뜨며 남편과 조금은 격렬했던 섹스를 나누기는 했었지만 그건 이미 오래 전의 이야기고 남편과 이혼하기 두 해전부터는 남편과 섹스를 갖지 않았기에 자신은 여자로써의 본능이 모두 사라진 여자라고 생각했었건만 오늘 아들과 나누었던 섹스에서 느꼈던 쾌감은 경자 스스로도 놀라게 만든 일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생각하던 경자가 다시 손을 움직이며 몸을 씻기 시작했고 조금 전 아들의 거친 공격으로 인해 아직도 얼얼하게 느껴지는 아랫도리를 더욱 깨끗하게 씻기 시작했다.











- .... -



목욕을 마치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방으로 돌아온 경자는 샤워도 하지 않은 체 벌써 잠이 들어버린 아들의 모습에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침대로 다가가 걸터앉았다.



무엇이 그리도 만족스러웠던 것일까..

세상의 모든 근심은 버린 듯 평온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아들의 모습을 내려보며 경자는 새삼 아들의 모습이 귀엽고 듬직하게 보였다.



[ 만에 하나.. 수술이 잘 돼서 내 생명이 연장된다고 해도 너와 있었던 일 결코 후회하지 않을게.. 아니 너와 이렇게 살아야만 한다고 해도 내 삶이 멈춰지지 않은 체 너와 함께 살아갈 수만 있다면 엄마는 그렇게 받아들일 거야.. 너와 함께라면 어떻게 살아도 난 좋아.. ]



혼자 가슴으로 이야기를 하며 경자는 잠든 아들의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은 뒤 아들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아들이 벗겨 낸 속옷들을 주워 다시 몸에 걸친 뒤 침대로 올라가 아들의 옆에 나란히 누웠다.



- 고마워.. 정태야.. -



낮은 목소리로 말을 건넨 경자가 아들의 잠을 깰까 조심스레 아들의 옆구리를 파고 들어가 아들을 살며시 끌어안았다.



그리고 부드럽게 아들의 가슴을 쓸어가던 손을 밑으로 내려 이제는 시들어버린 아들의 자지를 조심스레 거머쥐고 눈을 내려 감았다.





그렇게 또 하나의 굴레를 엮어버린 두 사람은 격렬한 섹스 뒤에 밀려온 피곤함에 밀려 깊은 잠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 밥 같은 것 거르지 말고 꼭 챙겨먹어.. 알았지.. -

-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나 잘 다녀오세요 -

- 그래.. -



아들의 말에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인 경자가 그렁한 시선으로 아들을 바라보았다.



- 정태야.. -

- 네 -

- ..... -

- 부르셨으면 말씀을 하셔야죠.. -

- 저기.. 아냐.. 아무것도.. -



말끝을 흐리며 돌아선 경자가 밀려나오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가방을 집어 들었다.



- 엄마.. -

- .... -



아들의 목소리에 돌아서는 순간 경자는 자신의 입술에 포개지는 아들의 입술을 느꼈다.



[ 툭.. ]



힘없이 가방이 떨어졌고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아들을 힘주어 끌어안은 경자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아들의 입술을 맞았고 두 사람의 혀는 경자의 입안에서 어지럽게 엉켜갔다.



그리고 잠시 후 아들의 손이 자연스레 자신의 치마 안으로 들어와 허벅지를 더듬자 경자가 그런 아들의 손을 움켜잡으며 입술을 거둬들였다.



- 나중에... -

- .... -



엄마의 말에 정태가 미소를 머금었지만 무언가 아쉽다는 듯한 느낌이 얼굴에 한가득 서려있자 경자는 잡고있던 아들의 손을 잡아 자신의 한쪽 젖가슴 위에 놀려 놓았다.



- 엄마 여행 갔다오면.. 그때... 알았지.. -

- 네.. -



경자의 말에 조금 밝아진 표정으로 대답을 한 정태가 쥐어져 있는 젖가슴을 살며시 힘주어 잡으며 다시 한번 경자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 갔다올게.. -

- 제가 택시 타는데 까지만 따라 갈게요.. -

- 엄마랑 약속했잖아.. -

- 하지만 섭섭하잖아요.. 집에서 배웅이라니.. -

- 엄마도 너랑 헤어지는 게 싫어서 그래.. 그냥 집에 있어 알았지.. -

- 알았어요.. 대신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오세요.. -

- 그래.. -



아들의 말에 미소를 머금어 보인 경자가 가방을 들고 현관문을 나섰고 경자가 사라진 후 정태가 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 ..... -



아파트를 빠져나와 택시를 잡기 위해 서있던 경자가 고개를 돌려 아들이 있을 아파트를 응시했다.



어쩌면..

수술이 잘못되면 이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밀려들자 경자는 지금이라도 아들에게 달려가 아들의 품에서 자신을 살려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아무것도 모른 체 행복한 순간들을 보내고 있는 아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할 수는 없었다.



- .... -



그렇게 물끄러미 아파트를 올려보던 경자가 다시 손을 들며 택시를 잡기 시작했고 잠시 후 자신 앞에 정차한 택시에 올라탔다.



- ** 병원으로 가주세요.. -

- 네.. -



택시가 출발하자 고개를 돌려 뒤창을 통해 다시 아파트를 올려보던 경자의 눈에 가느다란 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곧이어 점점 굵어지는 눈물을 참아내던 경자가 자신의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새어나오려는 울음소리를 애써 참아내고 있었다.













[ 디루루.. 디루루.. ]



이른 아침부터 울려대는 핸드폰 소리에 아침상을 차리던 혜진이 소파 앞으로 다가가 동석의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발신자 이름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다지 중요한 전화는 아닌 듯 했지만 혜진은 핸드폰을 들고 욕실로 걸음을 옮겼다.



[ 똑.. 똑.. ]



- 왜 -

- 전화 왔는데요.. -

- 그냥 둬 내가 나가서 할 테니까.. -

- 알았어요.. -



동석의 대답에 핸드폰을 들고 거실로 돌아오는 순간 핸드폰 소리는 멈췄지만 다시 주방으로 향하던 순간 또다시 울려대는 핸드폰 소리에 경자가 핸드폰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 이른 아침부터 무슨 전화지.. -









- 어.. 시원하다.. 밥 다 됐어.. -

- 아직..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

- 서두를 것 없어.. 천천히 해 -



욕실을 나오며 속옷도 입지 않은 몸으로 말을 건넨 동석이 주방으로 걸어와 조리대 앞에 서있는 혜진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 아침부터 왜 이러세요.. 아침 다 됐어요.. -

- 가만 있어봐.. -



자신을 살며시 밀치려는 혜진을 더욱 힘주어 끌어안은 동석이 혜진의 치마를 끌어올린 뒤 단숨에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 아이 정말.. -

- 앙탈은.. 가만 있어봐.. -



음흉한 미소를 지은 동석이 혜진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허벅지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혜진의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하자 동석의 행동을 이미 모두 알고 있는 혜진이 더 이상 거부를 하지 않은 체 그저 동석의 손에 몸을 맡겼다.



- 오랜만에 아침에 한번 즐겨볼까.. -



몸부림을 멈춘 혜진의 다리 사이에서 보지를 쓰다듬던 동석이 슬며시 손가락 하나를 안으로 밀어 넣으며 들뜬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 식사하시고 출근하셔 야죠.. -

- 출근이야 아무 때나 하면 어때.. -

- 하지만 밥도 다 됐는데 -

- 아이.. -



혜진의 말을 가로막은 동석이 팬티 안에서 손을 빼낸 뒤 혜진을 번쩍 들어 안으며 소파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 이따가 퇴근하고 돌아와서 하면 되잖아요 -

- 난.. 지금 하고 싶어.. -

- .... -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듯 말을 했지만 요지부동인 동석의 태도에 혜진이 입을 다물었고 곧이어 자신을 소파 앞에 내려놓는 동석을 가만히 바라보다 옷을 벗기 위해 손을 움직였다.



- 됐어.. 내가 벗길 테니 당신은 그냥 소파에 앉아.. -

- .... -



동석의 말에 혜진이 소파에 앉아 동석이 거칠게 혜진의 치마를 풀러 단숨에 벗겨낸 뒤 허벅지 사이에 앙증맞게 걸려있는 팬티를 잡아 내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랫도리를 벗겨낸 동석이 혜진의 다리를 잡아 소파 위로 밀기 시작하자 혜진의 몸이 소파에 살며시 기대진 체로 뉘어졌고 동석이 혜진의 다리를 옆으로 벌려 다리 사이에 숨어있던 혜진의 보지를 드러냈다.



- 후후.. 당신 건 언제 봐도 예쁘단 말야.. -

- ..... -



자신의 보지를 바라보며 음흉스럽게 말하는 동석을 바라보며 혜진은 빙긋이 미소를 머금어 보였다.



벌써 동석과 같이 산지도 수개월.. 더군다나 그전부터 수도 없이 자신의 몸을 탐했던 동석이었기에 혜진은 이제 그런 동석의 말에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 체 그저 동석이 어서 섹스를 끝내 주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그렇게 조금은 가식적인 미소를 짓던 혜진의 입에서 미소가 사라진 건 동석의 얼굴이 자신의 다리 사이에 묻히며 동석의 입술이 부드럽게 보지를 훑어가기 시작하면서였다.



- .... -



혜진은 아랫입술을 살며시 물었다.



혜진은 자신의 육체가 밉기까지 했다. 동석과의 섹스를 바라지도 그를 사랑하지도 않았지만 막상 동석의 육체가 자신의 육체를 두드릴 때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자신의 육체가 안타까웠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동석의 육체를 받아서이기도 했지만 동석의 공격은 늘 집요하리만큼 자신의 육체를 파고들었던 것이고 그런 것들을 이미 각인한 육체는 동석의 움직임에 뜨거움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었다.



- 잡아봐.. -



혜진의 무릎 뒤쪽을 밀며 보지에 입을 맞추던 동석이 혜진에게 말을 건네자 혜진이 자신의 무릎 뒤를 두 손으로 당겼고 그로 인해 손이 자유로워진 동석이 두 손으로 혜진의 보지살을 밀어젖히며 그 안에 숨었던 분홍빛 살들을 드러낸 다음 그곳에 혀를 가져갔다.



- 흣.. 흑.. -



뒷 무릎을 당긴 체 있던 혜진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오며 그와 동시에 혜진의 보지에서 허여멀건 액체가 스멀거리듯 새어나오기 시작하자 그것이 무슨 보약이라도 되는 냥 혀를 내민 동석이 보지 아래에서 위로 핥아가며 보짓물을 연신 삼켜가고 있었다.



- 흐흣.. 흡.. -



다리를 거의 끌어안은 혜진이 현란하게 움직이는 동석의 혀로 인해 보지 둔덕으로부터 쾌감이 밀려오자 콧소리 같은 신음을 내뱉으며 머리를 뒤로 젖혀 소파에 기댔다.



동석은 집요했다.

간단한 혀의 놀림이었지만 이미 혜진의 온 몸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동석은 자극적인 곳만을 골라 혀를 놀렸고 자신의 움직임에 혜진의 몸이 점점 뜨거워지자 얼굴을 든 다음 손가락 두 개를 혜진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 .... -



혀의 말캉한 부드러움 대신 거친 무언가가 보지 안으로 밀려들자 기댔던 머리를 들어올린 혜진은 동석이 또다시 손가락을 자신의 몸 안으로 밀어 넣었음을 알았다.



아무리 동석의 정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성에 완전하게 눈을 뜬 혜진의 몸을 피스톤 운동만으로 만족시킬 수 없음을 알고있던 동석은 지금처럼 손가락으로 혜진의 몸을 한껏 달군 다음 자신의 물건을 삽입하곤 했던 것이고 그런 동석의 행동이 별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던 혜진은 늘 그런 동석의 행동을 말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 못 참겠으면 말해.. 알았지.. -

- 네.. -



동석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미 알고 있는 듯 짧게 대답한 혜진이 머리를 다시 소파에 기대자 동석이 서서히 손가락을 움직이며 혜진의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 .... -



시간이 조금씩 흐르며 손가락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하자 혜진은 서서히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그러나 동석은 알지 못했다. 늘 혜진은 몸이 달궈지기 이전에 동석에게 삽입을 유도했고 동석이 사정을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절정에 오르는 듯한 연기를 했음을 말이다. 혜진은 정말이지 손가락으로 자신의 중요한 부분을 거칠게 공략하는 동석의 행동이 너무나도 싫었던 것이다.



- 하아.. 학.. 핫... 자기야.. 학.. -



혜진은 서서히 연극을 시작했다.

평소 동석이 자기라는 말을 들으면 좋아한다는 것까지 간파한 혜진은 들뜬 목소리로 동석의 귓전을 흔들었고 동석의 눈앞에서 거칠게 몸을 비틀며 자신이 서서히 달궈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 하앗.. 자기야.. 너무 좋아.. 하아.. 이제 그만.. 어서..어서.. -

- 어서 뭐.. 말해봐.. -

- 어서 넣어줘요.. 어서.. -



오늘도 변함 없이 뜨겁게 반응하는 혜진의 모습에 만족한 듯 동석이 손가락의 움직임을 서서히 멈추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혜진이 황급히 소파에 길게 누우며 동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 디루루.. 디루루.. ]



소파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자신을 기다리는 혜진을 뜨겁게 바라보며 다리 사이를 파고들던 동석이 갑자기 울려대는 핸드폰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 아침부터 누구야.. -



기분을 상한 듯 눈살을 찌푸리는 동석이 핸드폰을 집어 들자 혜진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다리를 오므렸다.



- .... -



핸드폰을 집어 들며 번호를 확인하는 순간 동석은 낯설지 않은 번호에 조금은 당황한 듯 잠시 핸드폰을 바라보다 핸드폰을 열어 귀로 가져갔다.



- 여보세요.. -

- 날세.. -



짐작은 했지만 들려오는 목소리에 동석은 순간 당황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이혼한 아내의 친정 엄마 즉 옛날 장모였던 것이다.



- 무슨 일로 전화 하셨습니까.. -



동석의 말에 가시가 돋쳐 있음을 느낀 혜진이 당황하고 있는 동석을 가만히 응시했다.



- 내 전화 반갑지 않은 거 나도 아네 만 자네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전화를 했네.. -



자신이 무얼 알아야 하는 것인지 동석은 옛 장모의 전화가 달갑지가 않았다.



- 무슨 일로 전화를 하셨는지.. -

- 정태 에미가 암이라네.. -

- 네.. 그게 무슨.. -

- 위암 3기라네.. 오늘 병원에 입원을 할걸세.. -

- 그.. 그게 정말 입니까.. -

- 그래.. 사실이네.. 정태 에미 오빠가 조금 있으면 병원으로 갈 걸세.. -

- ..... -

- 이혼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태가 자네 아들인 만큼 자네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전화를 했네.. 그렇다고 자네보고 병원에 와보라는 그런 말은 아닐세.. 난 다만 정태가 걱정이 돼서 전화를 한 거야.. 혹여 에미가 잘 못 될 경우 정태에게 자네 밖에 없지 않겠나.. -

- 어느 병원입니까.. -

- ** 병원이네.. 그럼 할 말 다했으니까.. 난 이만 전화 끊네.. 전화해서 미안하네.. -

- 네.. -



장모와의 통화를 끝낸 동석이 상기 된 표정으로 핸드폰을 접었고 그런 동석을 바라보던 혜진이 의아함이 깃들었다.



- 무슨 전환데 그렇게 놀라세요.. -

- 어.. 아냐.. 아무것도.. -

- ..... -

- 나 배고프니까.. 밥 줘.. -

- .... -



느닷없이 밥을 달라는 동석의 말에 잠시 동석을 응시하던 혜진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옷가지를 챙겨들고 주방으로 향했다. 의구심이 밀려왔지만 그보다는 동석과 섹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한 혜진은 옷가지를 챙겨 입고 아침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 똑.. 똑.. ]



- 네.. -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창 밖을 내다보던 경자가 노크 소리에 대답을 하자 문이 열렸고 잠시 후 자신의 오빠가 들어오자 자세를 고쳐 앉았다.



- 입원 수속은 마친 거냐.. -

- 네.. 바쁜데 뭐 하러 왔어요 -

- 동생이 입원을 하는데 오빠가 당연히 와봐야지.. -

- .... -



오빠의 말에 경자가 씁쓸한 미소를 머금었다.

집안에서 거의 내쫓기듯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 자연스레 멀어졌던 오빠였기에 오랜만에 들어본 오빠의 다정한 말이 어색했던 것이다.



- 나한테 많이 섭섭한 거 안다.. -

- .... -



오빠의 말에 경자가 오빠를 응시했다.

사실이었다. 엄마의 대쪽같은 성격 때문이기는 할 테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자신을 살갑게 대해주던 오빠마저도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부모님과 함께 자신에게 소원하게 대했던 것이다.



- 하지만 너도 잘 한 거는 없었다.. 어린 네가 덜컥 임신을 하고 결혼을 하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 어머니만큼 나도 무척 놀랬다.. -

- ..... -

-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나한테 섭섭했던 게 있었다면 모두 풀어라..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

- 그런 거 없어요.. 이미 오랜 전 이야긴데.. -

- 그래.. 지금이라도 서로 앙금을 털고 지내자.. 식구라는 게 다 그런 거 아니겠냐.. 미워하다 다시 좋아지고 멀어지다 또 가까워지고.. 이제 모두 잊고 살자.. -

- 네.. -



경자는 눈물이 밀려왔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가족의 따듯한 말이었고 그 말이 하필이면 죽음과 실강이를 벌어야 하는 지금에서 서로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 참.. 그리고 말이다.. -

- ..... -

- 오늘 아침에 어머니가 정태 아버지한테 전화를 한 모양이다.. -

- 오빠.. -



오빠의 말에 경자가 놀란 듯 오빠를 응시했다.



- 일이 이 지경인데 그 사람도 알아야 할 거 아니냐.. -

- 그 사람은 이제 남이라고요.. 그런 사람한테 뭐 하러 전화를 하셨대요.. 오빠라도 말리지 그랬어요.. -

- 나도 몰랐다.. 집에서 나오는데 어머니가 말씀하시더라.. -

- 어디까지 이야기 하셨대요.. 혹시 정태한테도 전화하신 건 아녜요.. -

- 그건 아닌 모양이다.. 그리고 정태한테는 아무 말도 말라고 내가 당부했다.. 정태 아버지에게도 별말은 안 하신 것 같더라.. 그냥 네가 아프다는 정도만 한 것 같다.. -

- ..... -



경자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헤어진 남편에게 자신의 상태가 알려져서는 아니었다. 어차피 그 사람이라면 자신이 어떻게 되던 신경을 쓸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경자는 다만 자신의 상태를 정태가 알게 될까봐 그것이 걱정스러웠고 행여 엄마가 정태에게도 그런 말을 할까봐 그것이 걱정스러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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